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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의 창덕궁을 만나다: 빛 바람 들이기 그리고 봄, 첫번째 이야기
일 년 중 며칠만 허락되는 귀한 날.빛 바람들이기 행사 기간 중 창덕궁을 다녀왔다.알고 간 건 아니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초입에서 문이 열린 희정당 문 안으로 보이는 풍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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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

지나는 길에 본 성정각의 희우루.
세자가 지내던 곳이었다고 한다.
봄에는 꽃을 보며 공부했을까.

낙선재에서 본 어떤 전각.
누각 같은데, 정확히 어떤 전각일까.
우뚝 서서 창덕궁의 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낙선재에 핀 백매화.
고고하다.


낙선재의 아름다운 문.
여러 문이 겹겹이 겹쳐져 하나의 차경을 이룬다.
고고한 기품과 함께 단아함까지 주는 아름다운 문의 모습.
만월문을 닮았다.

렌즈보다 눈에 더 깊이 담고 싶었던 창덕궁의 봄날.
봄 풍경에서 차경까지, 겹겹이 쌓인 프레임 속에 담긴 풍경들이 한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사진을 남기는 것도 결국 나만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일것이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셨나요?
익숙한 풍경도 어떤 틀에 담기느냐에 따라,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이 숨어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담아온 창덕궁의 창들이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에게 기분 좋은 환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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