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자입니다.
예전에 '콩불'이라고
꽤나 유명했던 음식점이 있었는데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꽤 맛있게 먹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해먹은 요리는
예전에는 많이 먹다가
요즘엔 잘 안 해먹었던 요리에요.
그런데 오랜만에 먹었는데
엄청엄청 맛있는 거 있죠!
그래서 널리 알리고자 포스팅 결정했습니다ㅋㅋ
매우매우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우선 재료 소개가 먼저 있어야겠죠?
재료는
돼지고기, 콩나물, 오징어, 파&마늘, 소스, 식용유, 소주, 참기름입니다.
(1-2인분 기준이에요!
물론 저는 저 혼자 먹었어요!)
저는 냉동오징어 그냥 썼는데
생물오징어 쓰셔도 됩니다.
제가 쓴 돼지고기는 노브랜드에서 샀어요.
요제품이에요.
6,580원 주고 샀어요. 내돈내산!
소스가 함께 들어있다고 해서
한큐에 해결하려고요ㅋㅋㅋ
이 중 절반만 사용할거에요.
300g만!
요거는 뒷다리살이에요.
대패삼겹살처럼 생겼는데 뒷다리살입니다.
사실 이번 건 대패삼겹살을 쓰시는 게
더 맛있을 거에요ㅋㅋㅋ
아무튼 사온 것은 뒷다리살입니다.
돼지 뒷다리살 맛있죠:)
그리고 소스는 그냥
시판 고추장베이스의 돼지불고기 양념 쓰시면 됩니다.
혹시 시판소스가 없으시면
고추장1, 간장2, 설탕1, 올리고당1, 소금약간, 후추, 미원(or다시다)약간
으로 소스 만드셔서 쓰세요.
재료 소개가 얼추 끝났으니
요리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쓰는 고기는
뒷다리살이라 기름을 약간 두르겠습니다.
그리고 주의사항!
불 아직 켜지마세요!
후라이팬 달구지 마세요!!!
기름 두른 팬에 먼저
콩나물을 깔아줍니다.
요렇게
콩나물 이불을 깔아줍니다.
그 위에 올라갈
돼지고기.
올려주세요.
오징어도 살포시 올려주기.
저는 급해서 따로 해동 안 시켰어요.
작은 사이즈이기도 했고요:)
음, 잘 누웠군.
소스 부어줄게요.
저는 동봉된 소스를 썼는데
고기양이 절반이다보니까
소스는 절반 조금 넘게 썼어요.
냄새나지 말라고 소주 넣기.
술이면 아무래도 좋아요.
근데 저는 아직 맥주는 시도 못 해봤어요ㅋㅋ
그릇에 남은 소스
알뜰하게 넣기 위해
이렇게 소주를 부었어요:)
알뜰한 타자씨! 크으~
파와 마늘도 올려줄게요.
저는 통마늘 썼는데
다진마늘도 괜찮아요.
불은 아직 안 켰습니다!!
Q. 그럼 불은 언제 당겨요?
A. 이렇게 뚜껑을 닫고 나서요.
뚜껑 닫고 강불로 끓어줘요.
맛있는 냄새와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날 때까지요!
때가 되었군요.
이제 뚜껑을 열어봅시다.
짠!
아직 완성이 된 건 아니에요.
소스가 골고루 묻을 수 있게
뒤적뒤적 해줍니다.
한입크기의 오징어가 됐지만...
그래도 잘라줘요.
다시 뚜껑을 닫고
물이 거의 졸아 없어질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불조절 따로 안 하셔도 돼요.
저희에겐 무조건 강불 직진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타지 않게 조심ㅋㅋㅋ
한 이쯤 될 때까지?
완성입니다!
사실 이것보다
수분이 더 날아가면 더 맛있어요:)

여러분.
여러분은 맛에 대한 철학이 있으신가요?
저는 맛이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조화가 적절히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음식이 가지고 있는 열량과 맛은 서로 양의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물성지방이 있다면 식물성지방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당연한 도리인 것으로써.....
그러니까 제말은
완성된 요리에 참기름을 두르겠다는 소리입니다.
참기름 살짝.
음? 너무 살짝인가?
그럼 한번 더.
.
.
.
짠!
완성됐습니다!

좀 더 크게 찍기.
참기름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비벼줍니다.
제 서투른 젓가락질에 치얼스.
.
.
.
만들기 너무 간단한데
엄청엄청 맛있어요!
남은 소스에 밥 볶으면 크으~
오징어 콩나물 불고기 강추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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