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타자입니다.
원래 제가 아귀찜을 엄청 좋아한단 말이죠?
근데 시켜먹는 것은 양도 많아서
혼자 먹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죠.
그리고 무엇보다!

비싸요.
바깥에서 사먹는 아귀찜은
왜 이렇게 비싼걸까요?
그만큼의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이겠지만요:)
어쨌든!
본론으로 와서!
아귀찜은 만들기에 그렇게 어려운 요리가
아닙니다!
헐! 완전 놀래셨죠?
우리 함께 간단하게 아귀찜 만들어 먹자고요!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follow me!

먼저 재료입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거라
재료도 간단하게 준비해봤어요.
제가 산 아귀는 손질된 걸 샀고요.
손질된 아귀 사세요!
집에서 아귀 손질하려면 난리나요.
아귀만 먹기에는
식감 부분이 아쉬우니까
오만둥이도 준비합니다.
오만둥이는 이제 미더덕의 친구 쯤 되는.
그리고 저는 콩나물을 제외하고
팽이버섯을 넣어줬어요:)
전분물은
밀가루나 찹쌀가루 같은 전분을
물과 함께 섞어 놓은 것에요.
굴소스가 없으시면
안 넣어도 됩니다.
대신 미원이나
소금의 양을 조금 늘려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봅니다!
.
.
.
아!
아귀와 오만둥이는
소금물에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진짜 시작!
.
.
미나리를 썰어줘요:)
한 5cm?
너무 짧지 않게만 썰어주면 OK!
파도 썰어요.
저는 큼지막한 걸 좋아해서
큼직큼직 썰었는데
파는 원하는 대로 썰어도 크게 상관없어요:)
늘 그렇듯
팽이버섯은
요렇게 준비해요:)
콩나물도 준비.
씻어나온 콩나물이라
따로 씻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되는 거겠죠...?
저 안죽고 살아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도 해요.
이것 외에
좀 아쉬운 부분이
찜용 콩나물 사고 싶었는데
주변에 파는데가 없어요ㅠㅠ
찜용 콩나물이라면
내가 직접 씻을 의향도 있었는데!
이제 기본 재료 손질이 모두 끝났어요!
이제 다 끝난 것과 다름없습니다.
!환공포증주의!
.
.
.
끓는 물에
손질한 아귀와 오만둥이를 삶아요.
삶을 때 소주도 넣어줘요:)
(소주아니더라도 술종류는 거의 다 OK!)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건져냅니다.
그리고 아귀 삶은 물은 다 버리지말고
짜파게티 끓일 때 남기듯이
조금 남기고 버려주세요!
한 요정도.
불켜고 건져낸 아귀와 오만둥이
다시 입소.
버섯과 콩나물도 입소합니다:)
양념넣고 휘적휘적.
저는 귀찮아서 그냥 넣었는데
아귀삶은 물을 미리 양념장에 넣고
풀어서 쓰면 더 편하긴 합니다.
휘적이다 보면
이제 아귀찜의 모양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때 파를 넣어요.
미나리는 고명으로만 올려도 되고
저처럼 푹 익은 거 좋아하시면
미리 넣으셔도 됩니다.
두번째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나일 뿐...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전분물을 돌려가며 넣고
빠르게 뒤적여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말캉한 수제비사리가 아귀찜에 있어요.
불을 끄고
참기름 두르고 마무리!
아귀찜 완성입니다!
짠!
맛있는 아귀찜이에요!
푸짐하게 완성됐습니다.
재료비로 약 만 이천원 가량 쓴거 같은데
아주 가성비 갑 메뉴죠?
아삭아삭 콩나물과
쫄깃한 아귀살이 일품이에요.
매콤달콤한 양념도 아주 굿입니다.
저는 제가 만든 요리에 관대한 사람입니다
ㅋㅋㅋ
같이 마시려고
준비한 오늘의 음료!
바로
에델바이스 맥주 피치입니다.
전용 잔을 준다기에 구매했어요.
ㅋㅋㅋ
치익
캔 따주고!
크핫 몰랐는데 팔뚝에
밀가루 묻었네요!
밀가루를 쏟았었거든요ㅋㅋ
구매 이유였던 컵에
따라줍니다.
크으~!
맥주 맛은!
생각보다 안 달았어요.
망고링고 생각했는데
많이 달지 않고
복숭아향이 은은하게 나는 맛.
도수도 높지 않아요.
3.5도(?)쯤 돼요.
제 맘에 들었어요:)
너 맘에 들었다(찡긋)
맛있는 아귀찜으로
한 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안주로도 괜찮았어요.
한번 해드셔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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